SSG, 이재원 대신 김민식 선발 이유는 ‘도루 저지’ [KS1]

SSG 랜더스가 주전 포수 이재원 대신 김민식이 KS 1차전 선발 마스크를 쓴다. 이유는 도루 저지를 위해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V5를 향해 달려가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SSG 랜더스가 KS 1차전 이재원 대신 김민식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사진=김재현 기자
SSG 랜더스가 KS 1차전 이재원 대신 김민식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사진=김재현 기자

정규시즌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한 가지다. 바로 올 시즌 김광현과 주로 호흡을 맞췄던 이재원 대신 김민식이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 것이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김)민식이 시즌 중에도 김광현과 두 번 정도 (호흡)했었다”면서 “특별한 이유는 없고 포수 송구력이나 이런 것을 고려했다. 또 연습경기 기다리는 동안 (김민식이) 김광현과 계속 호흡을 맞춰서 1차전에는 선발로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기전에서 ‘발야구’ 등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다. 키움에는 김혜성 등을 비롯해 뛸 수 있는 타자들도 많다. ‘발야구에 대한 대비 측면도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김원형 감독은 “그런 차원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이재원의 도루 저지율은 0.098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포수 가운데서 최하위다. 특히 시즌 중반 이후에는 거의 도루를 저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민식은 104경기에서 0.304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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