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적 사고를 담은 다큐멘터리의 링크를 트위터에 공개했다가 파문을 일으킨 브루클린 넷츠 가드 카이리 어빙, 스폰서도 그와 인연을 끊고 있다.
스포츠 용품 제조 업체 나이키는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어빙에 대한 스폰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증오 발언이 있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믿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2014년부터 발매해온 어빙의 시그니처 라인인 ‘카이리 8’도 더 이상 제작하지 않을 예정.
어빙은 문제의 트위터 공개 이후 반유대주의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으며 논란을 더 키웠고, 결국 넷츠 구단으로부터 자체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나이키는 “우리는 이 상황, 우리 모두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깊이 실망했고 슬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빙은 구단의 출전 정지 징계 발표가 나온 이후 “내 행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모든 유대계 가족과 커뮤티니에 사죄한다”며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넷츠는 그에게 ‘최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상태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