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이어 이번에는 최정이었다…2.01→11.57, 고척 하리보의 가을이 춥다 [KS5]

김재웅의 가을이 춥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5로 패하며 무너졌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8회초까지 4-0으로 앞서 있었다. 안우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7회에 올라온 양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강민에 이어 이번에는 최정이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김강민에 이어 이번에는 최정이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8회 김재웅이 올라왔다. 김재웅은 앞선 한국시리즈 3경기에 나왔는데 부진을 면치 못했다. 3.2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래서 5일 4차전에는 마무리가 아닌 불펜으로 나와 이닝을 책임졌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현재로서는 흔들리는 김재웅보다 최원태가 낫다고 본 홍원기 감독은 8회 김재웅을 올렸다.

추신수를 삼진으로 돌리는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최지훈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12초룰 위반 경고를 또 받았다. 그리고 최지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나 했는데 신준우가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최정에게 추격의 투런포를 맞으며 무너졌다.

1차전과 2차전에는 김강민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웃지 못했는데 이날은 최정을 넘지 못한 것이다. SSG에 추격을 내준 키움은 9회 최원태를 올렸는데 최원태마저 웃지 못했다. 무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강민에게 KS 역사상 첫 대타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이제 키움은 2승 3패 시리즈 열세가 되었다. 내일(8일) 패하면 키움의 V1은 물 건너 간다.

김재웅은 3승 2패 27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 2.01을 기록하며 키움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와서 4경기에 나서 1승 1홀드 평균자책 11.57로 흔들리고 있다. 김재웅의 가을이 춥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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