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14대 수장으로 선임된 염경엽 감독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되겠다” [MK잠실]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되겠다.”

LG 트윈스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된 염경엽 감독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김인석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오지환, 김현수, 진해수가 참석했다.

김인석 대표이사가 염경엽 감독에게 LG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하며 취임식을 시작했다. 염경엽 감독의 등번호는 85번이다. 이어 차명석 단장과 주장 오지환, 김현수, 진해수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염경엽 감독이 LG 트윈스 14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LG 트윈스 14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염경엽 감독은 1991년 2차지명 1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8년 LG에서 코치 및 프런트,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코치 및 감독을 맡아 감독 재임 기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 SK와이번스 단장을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년 SK와이번스 감독을 역임한 이후 LG 감독 취임 전까지 KBSN스포츠 해설위원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염경엽 감독은 취임사를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KBO 인기 구단인 LG 감독으로 선임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을 통해 LG 팬들이 어떤 경기, 어떤 성적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내년 시즌, 우리 선수단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야구를 하고 싶다. 좋은 성과를 거둬 팬분들께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했다.

말을 이어간 염경엽 감독은 “최근 LG는 전 감독님이신 류지현 감독님, 류중일 감독님 지도 아래 많은 성장을 이뤘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연속성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 우리에게 조금 부족한 디테일을 채운다면 LG 트윈스는 강해질 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으로 팀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LG 감독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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