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大에서 총기 사고...풋볼 선수 세 명 사망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 풋볼 선수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짐 라이언 대학 총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세 명의 풋볼 선수가 총기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 세 명은 3학년으로 리시버인 라벨 데이비스 주니어와 데빈 챈들러, 디펜시브 엔드 및 라인배커인 디션 페리로 밝혀졌다.

버지니아대 풋볼 경기장 바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사진(美 샬럿빌)=ⓒAFPBBNews = News1
버지니아대 풋볼 경기장 바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사진(美 샬럿빌)=ⓒAFPBBNews = News1

여기에 두 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한 명은 같은 3학년 러닝백인 마이크 홀린스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밤 변을 당했다. 워싱턴DC로 답사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이 탄 버스에서 총기가 난사됐다.

용의자는 크리스토퍼 다넬 존스 주니어라는 이름의 22세 남성. 2018년 같은 학교 풋볼팀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1시경 경찰에 체포됐다.

순식간에 세 명의 제자를 잃은 토니 엘리엇 풋볼팀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탄과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심정을 드러냈다. “이 젊은이들은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다. 우리 모두 이들과 삶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감동시키고 영감을 불어넣으며 우리 풋볼팀, 대학, 지역사회를 대표하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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