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트레이 터너(29)가 필라델피아로 향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터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1년 3억 달러(3,906억 원).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추가됐다.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LA다저스에서 8시즌동안 849경기 출전, 타율 0.302 출루율 0.355 장타율 0.487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한 차례씩 받았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유격수와 2루수를 소화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서 160경기에서 타율 0.298 출루율 0.343 장타율 0.466 21홈런 100타점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도중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결별했고 이후 맷 비얼링, 에드문도 소사를 플래툰으로 기용해왔다. 유격수 보강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는데 결국 그 자리를 채울 적임자를 찾은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