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우완 선발 센가 코다이(29)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센가가 5년 7500만 달러(약 979억 원)에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센가는 지난 11시즌동안 소프트뱅크에서 275경기 등판, 1340 2/3이닝 던지며 104승 51패 평균자책점 2.42 기록했다.
최고 구속 100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이른바 ‘고스트 포크’라 불리는 스플리터가 주무기인 선수다.
메츠는 저스틴 벌랜더, 호세 퀸타나에 이어 또 한 명의 선발 자원을 영입했다. 이들은 맥스 슈어저,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함께 메츠 선발진을 이끌 예정이다.
스티븐 코헨 구단주가 이끄는 메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이다. 앞서 브랜든 니모를 8년 1억 620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우완 불펜 데이빗 로버트슨과도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ESPN은 메츠가 센가의 계약으로 연평균 금액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총액이 3억 4500만 달러로 부유세만 7620만 달러를 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들의 표현대로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부유세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