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가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현재 대한항공을 막을 적수는 없다. 대한항공은 7연승을 달리며 승점 39점(13승 2패)을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33점 11승 5패)와 승점 9점 차의 간격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날 승리를 챙긴다면 승점 40점 돌파와 함께 2019-20시즌 이후 처음으로 8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2019-20시즌에 9연승을 달린 바 있다.
물론 우리카드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올 시즌 첫 패를 안겨준 우리카드다. 나경복-김지한의 공격력이 물올랐고, 외인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도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경기 전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7연승을 달렸다. 또한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했다. 6월 1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는데 내가 선수들에게 제시한 부분이 있다. ‘열심히 잘해보자’, ‘끝까지 성장하는 모습으로 가자’였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목표로 했던 기록이 있다. 그것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말을 이어간 틸리카이넨 감독은 “난 연승, 연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새로운 경기고 0-0이기에 달라지는 건 없다. 오늘은 또 다른 새로운 경기다. 6명의 산타가 잘 준비를 했다”라고 웃었다.
1라운드에는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 2라운드에는 아가메즈가 있었다. 이날은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카드다. 매 라운드, 상대에 변화가 많다 보니 틸리카이넨 감독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될 터.
틸리카이넨 감독은 “일단 우리카드 선발을 봐야 한다. 그렇지만 선발 출전 선수가 바뀐다고 해서 우리카드 스타일이 변하지 않는다. 물론 어떤 변화가 있으면, 빨리 적응을 해야 한다. 코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빨리 체크를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