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은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와 17점, 공격 성공률 54%, 리시브 효율 37%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GS칼텍스(승점 25점 8승 9패)는 한국도로공사(승점 24점 8승 8패)를 내리고 시즌 첫 연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유서연은 “승점을 따고 싶은 경기였다. 그래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에는 리듬이 좋지 않았었다. 보이는 수치와는 다르게 경기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1라운드에는 선발로 나서도 교체로 빠진 적이 많았으며, 1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유서연은 “비시즌에 국제 대회에 갔을 때 허벅지 쪽에 통증을 입었다. 또한 가서 경기를 많이 안 뛰다 보니 리듬을 잃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내 리듬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유서연과 함께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책임진 강소휘도 19점에 공격 성공률 55%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가 동시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니 팀도 원활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그는 “소휘 언니와 둘이 같이 뛸 때 서로 서로 엇갈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야기도 많이 하려고 한다. 작년과 같은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절친한 세터 안혜진과 호흡에 대해서는 “중간에 흔들릴 때가 있었다. 서로 요구를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공격 리듬이나 템포가 수월해졌다. 소통이 더 많아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