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26)이 체코 육상계와 좋은 관계를 이어간다. 체코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약속의 땅이다.
‘2023 체코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실내대회’ 주최 측은 6일(한국시간) “엘리너 페터슨(26·호주)과 우상혁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일정은 현지시간 2월 2~4일로 공지됐다. 페터슨은 2022 국제육상경기연맹 실외세계선수권 여자부 금메달리스트다.
우상혁은 2022년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기세를 몰아 1달 후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좋은 기억이 있다.
후스토페체 시청은 “세계여자챔피언 페터슨,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육상경기연맹 남자 세계랭킹 1위 우상혁이 체코에 온다”며 높이뛰기 대회 홍보를 시작했다.
체코육상연맹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2년 결산 시리즈 3번째 – 높이뛰기’ 콘텐츠를 통해 “실내에서는 세계 최고였다. 경쟁자들보다 우월했다”고 평가하는 등 현지 분위기는 우상혁에게 호의적이다.
오는 3월 17~19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실내세계선수권이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것은 아쉽다. 우상혁은 8월 실외세계선수권(헝가리 부다페스트), 9~10월 아시안게임(중국 항저우)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우상혁은 실외세계선수권 은메달도 획득하여 높이뛰기 월드클래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