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나 감독, 도둑맞은 스쿠터 찾았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감독이 값진 선물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프랑코나 감독이 도둑맞은 스쿠터를 돌려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지난 주말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열린 구단 행사를 참석한 자리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았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도둑맞은 스쿠터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도둑맞은 스쿠터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자신의 스쿠터에 ‘더 호그(the hog)’라는 애칭까지 붙일 정도로 스쿠터에 대단한 애정을 갖고 있다. 집에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까지 스쿠터로 출퇴근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19년 올스타 게임 때는 레드카펫 행사에 스쿠터를 타고 등장하기도했다.

클리블랜드 경찰청은 그런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추적끝에 도난당한 스쿠터를 찾았고,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까지 찾아와 이 스쿠터를 전해줬다.

가디언즈 구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밝은 미소와 함께 경찰관들과 포옹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재회의 기쁨을 드러냈다.

프랑코나는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 감독으로 부임, 10시즌동안 845승 671패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클리블랜드에 네 차례 지구 우승을 안긴 것을 비롯해 총 여섯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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