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스테판 커리가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에서 4쿼터 1분 14초를 남기고 퇴장당했다.
팀이 116-114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 공격이 실패하자 입에 물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진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 심판조장이었던 션 라이트는 풀기자단을 통해 “커리는 입에 물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관중석으로 집어던졌다. 규정에 따라 이는 자동 퇴장”이라고 설명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커리의 통산 세 번째 퇴장이며 이 세 차례 퇴장 모두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져 나온 퇴장이다.
그의 퇴장에도 팀은 122-120으로 이겼다. 종료 2.4초전 조던 풀이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커리가 34득점, 클레이 톰슨이 24득점, 풀이 21득점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도 그런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퇴장당한 뒤에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선수들이 계획대로 잘 해줬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커리는 “나 자신과 팀을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었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이다. 팀원들이 잘 대응했다. 오늘같은 승리가 정말 필요했다.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