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랜도-미네소타전 난투극 징계 발표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올랜도 매직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양 팀 선수단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조 듀마스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전날 열린 올랜도와 미네소타 경기 3쿼터 1분 32초를 남기고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징계를 공개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 가드 오스틴 리버스와 올랜도 센터 모 밤바가 충돌하며 양 팀 사이 난투극이 발생했다. 벤치에 앉아 있던 밤바가 리버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 싸움의 발단이었다.

모 밤바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 밤바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싸움의 원인을 제공한 두 선수가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밤바가 4경기, 리버스가 3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다른 선수들도 징계를 받았다. 상대 선수 리버스의 목을 움켜쥐고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한 올랜도 가드 제일렌 서그스는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싸움판에 달려들어 밤바의 등을 밀친 미네소타 포워드 제이든 맥다니엘스에게는 2만 달러의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NBA 사무국은 밤바와 리버스 두 선수가 경기 종료 이후 보여준 모습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밤바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바깥 복도에서 리버스와 싸움을 이어가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호원을 과격하게 밀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대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기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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