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오른 발목 꺾인 허웅, 인대 파열로 8주 진단

말 그대로 ‘청천벽력’이다.

전주 KCC 에이스 허웅은 지난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 중반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허웅은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한 다음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크게 돌아갔다. 부상 직후 큰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KCC 에이스 허웅은 지난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 중반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KBL 제공
KCC 에이스 허웅은 지난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 중반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KBL 제공

허웅은 10일 오전 9시 서울에 위치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우측 발목 외측 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이 나왔다.

KCC 관계자는 “착지하는 과정에서 우측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됐다고 한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8주 진단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이승현(팔꿈치)에 이어 허웅마저 이탈한 KCC는 6강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0.5게임차로 7위 수원 kt에 앞선 6위에 위치한 KCC. 에이스의 부재는 앞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웅은 과거에도 발목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한 경험이 있다. 특히 부상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 컨디션을 찾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당장 올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까지도 여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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