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아이스 아레나에서 끝난 2022-23 스피드스케이팅 5차 월드컵을 500m 금메달로 마쳤다.
5연승으로 김민선은 ▲2019 세계선수권 우승자 바네사 헤어초크(27·오스트리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30·미국)을 따돌리고 월드컵 시리즈 500m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2022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챔피언 유타 레이르담(24·네덜란드) ▲2022 유럽선수권 우승자 펨커 콕(22·네덜란드) 등 스피드스케이팅 500m 스타들 역시 김민선한테 밀려 세계랭킹 TOP5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선은 작년 12월 캐나다 퀘백의 상트르 드글라스에서 막을 내린 4대륙선수권 500m도 우승했다.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대회 6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얘기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윈터 월드 게임(동계유니버시아드) 500m 금메달도 획득했다.
국제대회 7연승에 빛나는 500m만큼은 아니지만, 1000m 실력도 톱클래스다. 월드컵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4대륙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에서 잇달아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022-23 월드컵 시리즈 1000m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2개 종목 세계랭킹 TOP5 확정 여부는 마지막 6차 대회(18~20일@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를 통해 가려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