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과 박준영이 상무의 공동 1위를 이끌었다.
상무는 14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3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8-56으로 승리, 창원 LG와 함께 공동 1위(6승 1패)에 올랐다.
상무는 송교창(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과 박준영(1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가스공사의 도전을 꺾었다. 허훈도 야투 난조를 겪었음에도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상무는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소나기 3점포에 흔들렸다. 한때 12점차까지 밀리며 기선 제압당했다. 박준영이 중심을 잡았다. 안정적인 득점 지원으로 추격전을 이끌었다. 송교창까지 나서며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혔다. 1쿼터는 15-20, 5점차 열세.
재정비에 성공한 상무는 2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허훈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후 송교창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신 득점에 성공했다. 탄탄한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역시 확실히 제어했다. 전반은 38-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주도권을 쥔 상무는 3쿼터부터 크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허훈을 시작으로 이용우, 김훈, 박정현의 3점포가 폭발하며 격차를 벌렸다. 박준영의 골밑 득점까지 더한 상무는 3쿼터를 58-38, 20점차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유현준의 독무대였다. 정확한 패스, 경기 운영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정현까지 가세한 상무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결국 승자가 되며 LG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