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스나이더(57)가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직에 오른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나이더가 호크스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나이더는 오는 1일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애틀란타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2일 네이트 맥밀란을 경질했던 애틀란타는 5일만에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애틀란타는 맥밀란 경질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현재 31승 30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스나이더는 애틀란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3-14시즌 당시 감독이었던 마이크 부덴홀처 밑에서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이후 그는 유타 재즈 감독으로 부임, 8시즌동안 372승 264패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6-17시즌부터 여섯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중 세 차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네 차례 이달의 감독을 수상했고 두 차례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었다.
ESPN은 호크스 구단은 이번 시즌 성적을 원했고, 스나이더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철학과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원했다며 양 측이 원하는 것이 맞아떨어져 이번 계약 합의에 이르게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호크스는 그동안 라커룸내 케미스트리와 리더십에 문제가 있었으며, 구단 내부에 스나이더의 합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져있다고 전했다.
스나이더는 이미 토니 레슬러 구단주, 랜드리 필즈 단장, 카일 코버 부단장 등 구단 운영 결정권자들과 함께 운영 철학과 선수단 구성, 스태프 급여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수 영입 등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지난 두 경기 감독대행을 맡았던 조 프룬티를 비롯한 기존 코치진은 일단 이번시즌까지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