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뉴캐슬.
핫 오일머니로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가 2022-23 PL 2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맨시티의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4일 밤 9시 30분 펼쳐질 이번 경기에서도 난타전이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지난 8월 양 팀의 맞대결은 3-3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 순항하던 양팀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엇갈린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고, 동일 기간 뉴캐슬은 3무 1패로 부진한 가운데 리그컵 결승에서도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관전 포인트는 맨시티의 창과 뉴캐슬의 방패 맞대결이다. ‘득점 1위’ 엘링 홀란드와 ‘도움 1위’ 케빈 데 브라위너를 앞세운 맨시티는 PL 64득점으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의 지휘 하에 리그 최소인 15실점 만을 허용하며 단단한 수비를 자랑 중이다. 뉴캐슬은 ‘수문장’ 닉 포프를 중심으로 리그 23경기 중 12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3골씩을 주고받았던 직전 맞대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드리와 전반에만 2도움을 올린 알랑 생-막시맹의 활약이 빛났다.
3시즌 연속 PL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아스날과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원정 5연전을 소화한 뒤 홈으로 돌아온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PL 맞대결 홈 13연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PL 27골을 터뜨린 홀란드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굳히기에 돌입할지도 관심사. 리그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맨시티의 수비진이 6경기 만에 클린시트에 성공할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뉴캐슬은 현재 4위 토트넘(45점)에 승점 4점이 뒤진 5위로 떨어져 있다. 하지만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맨시티와의 맞대결 포함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동시에 뉴캐슬의 입장에선 23년만에 맨시티 상대 원정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노린다. PL에서 뉴캐슬이 마지막으로 거둔 맨시티 원정 승리는 2000년 9월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