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들의 좋은 말씀 덕분에 자신감 생겨”…LG 신데렐라의 2023년, 벌써 뜨거워 기대된다 [MK대구]

벌써 뜨겁다.

LG 트윈스 문성주는 2022시즌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었다. 문성주는 데뷔 후 가장 많은 106경기에 나서 타율 0.303 99안타 6홈런 41타점 55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타격감이 떨어지지만 않았다면 데뷔 첫 100안타도 달성하고, 더 높은 타율 기록 속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아직 시즌 시작 전이지만 문성주는 벌써 뜨겁다. 시범경기에서 돌아가는 문성주의 방망이의 스윙이 심상치 않다. 13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14일부터 안타를 대폭발하며 타선에 힘을 더하기 시작했다.

문성주가 벌써부터 뜨겁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성주가 벌써부터 뜨겁다. 사진=천정환 기자

14일 NC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내더니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그는 2번타자 겸 선발 우익수로 나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우규민을 상대로 솔로홈런까지 기록했다. 나머지 세 개의 안타도 좌중간, 우측, 중앙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타구가 나갔다.

LG는 8-14로 패했지만, 문성주의 활약만큼은 뜨거웠다.

문성주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변화구가 배트에 걸리면서 운이 좋게 홈런이 나왔다”라고 홈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타격감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옆에서 코치님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시범경기 3연승에 실패했다. 문성주는 16일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다짐을 펼쳤다.

그는 “팀이 져서 아쉽지만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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