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빈 체코축구 32공격pt…동유럽 성공사례 나올까

김승빈(23·슬로바츠코)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5위 체코 무대에서 청소년 레벨부터 성장을 1부리그까지 이어가고 있다.

2019년 3월 두클라 프라하 19세 이하 팀 입단으로 시작한 체코축구 경력이 어느덧 111경기 21득점 11도움이 되어 공격포인트 30개를 돌파했다.

김승빈은 이탈리아 비아레조에서 열린 국제청소년대회에서 아틀란티다(파라과이)를 상대로 두클라 데뷔골을 넣어 주목받았다. 당시엔 센터포워드였다.

김승빈이 체코프로축구 1부리그 슬로바츠코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슬로바츠코 공식 홈페이지
김승빈이 체코프로축구 1부리그 슬로바츠코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슬로바츠코 공식 홈페이지

두클라 성인팀 승격 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라이트 윙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하며 2020~2022년 체코 2부리그 58경기 9득점 8도움으로 활약했다.

김승빈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슬로바츠코로 옮겨 입성한 체코 1부리그에서 5경기 2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왔는데도 공격수 출신다운 생산성을 2022-23시즌 후반기 발휘하는 중이다.

그동안 동유럽에서 빛난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김동진 ▲황인범(이상 러시아) ▲정운(크로아티아)을 꼽을 수 있다.

김동진은 2007~2008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으로 ▲UEFA컵 ▲UEFA 슈퍼컵 ▲러시아 1부리그 ▲러시아 슈퍼컵 우승을 함께했다.

황인범은 2020~2021년 루빈 카잔에서 5골 5어시스트로 러시아 1부리그 한국인 최다 득점·도움을 경신했다. 당시 러시아는 유럽랭킹 7~8위로 평가되는 무대였다.

정운은 2013~2015년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레프트백을 메인 포지션으로 75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0위 크로아티아대표팀으로부터 귀화 제안을 받아 화제였다.

체코축구팀 김승빈 대회별 공격포인트

2019년 비아레조 컵대회: 1득점

2019년 19세 이하 1부리그: 4득점

2019~2021년 3부리그: 4득점 1도움

2020~2022년 2부리그: 9득점 8도움

2021년~ 축구협회 컵대회: 1득점 1도움

2023년 1부리그: 2득점 1도움

합계 111경기 21득점 11도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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