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29억 유격수, kt 와서 첫 선발 출격…천재타자도 우익수로 나선다 [MK수원]

강백호와 김상수가 선발로 나선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를 가진다. 현재 kt는 3승 4패 1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kt는 조용호(좌익수)-강백호(우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김준태(포수)-박경수(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

김상수가 kt 와서 첫 선발로 나선다. 사진=kt 위즈 제공
김상수가 kt 와서 첫 선발로 나선다. 사진=kt 위즈 제공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강백호와 김상수의 선발 출전이다. 강백호는 WBC에서 돌아온 이후 20일 두산 베어스전은 대타, 21일 경기에는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외야수로 다시 돌아가는 가운데 우익수로 경기를 소화하는 건 오랜 만이다.

4년 29억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t로 온 김상수는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19일 삼성전에서 대수비로 나섰으나 kt 와서 선발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상수와 백호는 일단 두 타석에 5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한 시범경기 3경기 정도 남았을 때는 풀로 소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도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
강백호도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이 감독은 “백호가 외야에서 자리를 잡으면 내야 쪽에 백업 자원이 한 명 더 늘어난다. 또 백호 우익수는 계속 생각을 해왔던 부분이다. WBC 갔을 때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본인도 의지가 있기 때문에 잘 할 거라 본다”라고 전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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