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최연소 세이브→6G ERA ‘0’, 작년 기운 잇는 kt 20세 1차지명 우완의 설렘 “올 시즌이 기대돼”

“깔끔하게 막고 싶은데 아쉬운 부분 있다.”

kt 위즈 박영현은 지난 시즌 kt의 기대대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52경기에 나서 1패 2홀드 평균자책 3.66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KBO 역대 포스트시즌 통산 최연소 세이브를 챙기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미 이강철 kt 감독이 박영현을 올 시즌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용하려는 가운데, 박영현은 이강철의 믿음대로 시범경기 호투를 펼치고 있다.

김영현이 시범경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영현이 시범경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영현은 시범경기 6경기에 나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 0을 기록 중이다.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도 8회 나왔다. 박영현은 전의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최향을 좌익수 뜬공, 전진우를 삼진으로 돌렸다. 최상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최경모를 3루 뜬공으로 돌리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무실점 경기를 펼쳤어도 박영현은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 후 박영현은 “시범경기가 얼마 남지 않아 정규 시즌처럼 해보려고 했다. 비시즌 동안 준비한 내용으로 깔끔하게 막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나 늘어난 구속, 프로에서 처음 보낸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하게 몸을 만든 만큼 컨디션은 좋다. 본인 역시 시즌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박영현은 “현재 구속도 많이 오르고 지난 시즌 대비 몸 상태가 맘에 든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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