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개막전에서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세 차례 출루했고, 여기서 두 차례 도루와 두 차례 득점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첫 타석에서 번트 안타로 출루했으나 잔루가 된 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8회가 절정이었다. 4-4로 비긴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번트, 오닐 크루즈의 희생 플라이로 연달아 진루하며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승부를 가르는 홈런이었다.
크루즌느 3회 솔로 홈런 비롯해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레이놀즈와 앤드류 맥커친도 나란히 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키며 시즌 첫 출전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됐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웃지못했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4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도 3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