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의 앤소니 렌돈(33)이 관중과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는 렌돈이 관중의 멱살을 잡고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렌돈은 이 영상에서 더그아웃 위로 팔을 뻗어 관중의 옷을 움켜쥐고 한 관중과 언쟁을 벌였다.
그는 문제의 관중이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고, 언성이 높아지다 욕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다. 관중은 주먹에 맞지 않았다.
이 영상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가 끝난 뒤 찍힌 영상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 에인절스는 선발 오타니 쇼헤이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음에도 1-2로 졌다. 4번 3루수 출전한 렌돈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대신 렌돈이 추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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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rosAndMoneyShow (@PetrosAndMoney) March 31, 2023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없이 휴식을 취한다.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비디오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건을 조사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렌돈은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의 네 번째 해를 맞이했다. 에인절스에서 158경기 출전, 타율 0.250 출루율 0.358 장타율 0.417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기록중이다. 부상에 시달리며 58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이 한 차례도 없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