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3차전이 매진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과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3차전을 가진다.
흥국생명이 1, 2차전을 가져오며 우승 확률 100%를 가져왔으며, 도로공사는 0%의 기적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기존 여자부 주말 경기 시간 오후 4시가 아닌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야구 경기 중계와 피하기 위해서다.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지만, 배구 팬들은 어쩌면 올 시즌 마지막 여자부 경기가 될 수 있는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먼 김천에 왔다.
지난 2차전 6000명이 넘는 팬들이 함께 했다. 전석 매진이었다. 이날도 4375명이 왔다. “예매 오픈과 함께 모든 표가 빠르게 팔렸다”라는 게 도로공사 관계자의 말이다.
올 시즌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김연경의 효과 덕분이다. 올 시즌 남녀부 매진 경기는 총 21번 나왔다. 그 가운데 17번이 김연경이 속한 흥국생명 경기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연경 팬들께서 버스까지 대절해 김천에 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만약 이날 경기서 이기면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이며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우승이다. 도로공사가 이길 경우에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서 4차전을 치른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