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코리아 챔피언십’이 오는 27~30일 열린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1·7470야드)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우승상금은 34만 달러(4억5000만 원)다.
우승자에게는 ▲2024~2025 DP월드투어 시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460점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성적에 따른 ‘코리아 챔피언십’ 상금 분배는 DP월드투어 기준을 따른다.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한국에서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2008~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코리아 챔피언십’에는 156명이 출전한다. ▲DP월드투어 시드 상위 91명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상위 55명 ▲초청선수 10명이다. 시드 기준은 2023시즌이다.
▲2022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4·동문건설) ▲2022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DB손해보험) ▲2022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민규(22·CJ) ▲누적 상금 1위 박상현(40·동아제약) ▲2019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41·NH농협은행) ▲2020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8·비즈플레이) ▲통산 9승 김비오(33·호반건설) 등 KPGA 코리안투어 스타들이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