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이민호와 백승현이 부상 이슈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야수진에 이어 투수진에서도 부상이 말썽인 LG의 분위기다.
LG는 4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이민호와 백승현을 제외했다.
이민호는 올 시즌 토종 선발 한 축을 맡았다. 4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5.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비자책)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민호는 11일 선발 등판을 대비한 불펜 투구 과정에서 팔꿈치 불편함을 느꼈다.
LG 구단은 “이민호 선수의 MRI 검사 및 진료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민호뿐만 아니라 백승현도 말소 리스트에 올랐다. 백승현은 올 시즌 3경기에 구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 ‘0’ 3탈삼진으로 호투하고 있었다. 백승현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11일 병원 진료 예정이다.
LG는 개막 전 내야수 손호영과 이재원의 부상에 이어 최근 ‘캡틴’ 오지환의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야수진에 이어 투수진에도 부상 악령이 이어지면서 LG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이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LG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김준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준완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3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