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휴식→23일 한화 ‘불펜 데이’? 수베로 감독 “오늘 상황 보고 결정할 것” [MK현장]

“오늘까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 진행된다면 문동주의 등판일이 바로 23일이다. 그러나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대로 그는 현재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1군과 동행).

한화 이글스는 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 데이’를 예고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이글스는 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 데이’를 예고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현재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다. 아직 ‘불펜 데이’를 확정 지은 것도 아니다.

22일 만난 수베로 감독은 “23일 경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이 얼마나 소모되는지를 보고 나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적은 불펜 투수가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수베로 감독의 한마디였다. 현재 한화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불펜 투수들이 소화한 이닝수가 가장 많은 팀이다. 선발진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결국 불펜 투수들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전, 수베로 감독은 뎁스가 탄탄해진 불펜진을 보고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기대만큼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고 또 이닝 소화까지 많아지면서 상황이 좋지 않다.

‘불펜 데이’조차 부담이 되는 한화다. 일단 최소 루징 시리즈, 최대 스윕 시리즈를 피하기 위해선 22일 LG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래야만 23일 경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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