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위기 넘기고 포효→7이닝 113구 역투…“원태인은 삼성 에이스” 사령탑 말 맞았다 [MK수원]

원태인은 삼성의 에이스가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원태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 5.16으로 아직 완전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모두가 원태인을 외쳤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모두가 원태인을 외쳤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1회는 우리가 알던 원태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1회 조용호를 삼진, 홍현빈을 2루 땅볼로 돌린 뒤 앤서니 알포드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그러나 2회 강백호를 뜬공으로 돌렸지만 장성우에게 2루타를 내주더니 오윤석에게 또 안타를 허용하며 추격 점수를 내줬다. 이후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 김상수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홍현빈에게 안타를 내주고 보크까지 나왔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에게 큰 거 한 방을 맞았다. 121km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들어갔고, 결국 동점 솔로포로 연결됐다. 이후 장성우와 신본기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루상에 주자가 두 명이나 나갔다. 다행히 조용호를 9구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5회에는 박병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그 외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장성우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으나 오윤석의 번트 때 2루로 가던 장성우를 잡았다. 이후 신본기를 병살로 연결하며 이닝을 마쳤고, 원태인은 포효했다.

원태인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호를 땅볼로 돌린 뒤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알포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면서 1, 2루에 주자가 들어찼다. 이어 또 박병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주자 만루. 그러나 원태인은 위기를 넘겼다. 강백호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원태인은 포효했고, 삼성 팬들은 원태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원태인은 3-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 원태인은 7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호투와 함께 113구 역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48km.

이어 나온 두 명의 이승현이 삼성과 원태인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은 삼성의 에이스다. 지금 상황에 원태인이 삼성 토종의 에이스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사령탑의 극찬 이유를 증명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