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은 역시 1등이다.
‘악동 사이영상 위너’ 트레버 바우어(32)가 자신의 삼진 ‘칼 세리머니’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해명했다.
바우어는 3일 일본 진출 첫 등판을 앞두고 “삼진을 잡으면 칼 세리머니를 하겠다. 팬들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같은 팀 마무리 야마자키가 이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야마자키가 직접 바우어를 찾아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고 바우어도 받아들이며 별 문제 없이 사안은 잦아들었다.
이에 요코하마 구단은 공식 입장을 발표해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나섰다.
요코하마 구단은 3일 “어제 경기 전에 바우어 선수의 퍼포먼스(SWORD 셀레브레이션)와 관련된 구장 연출에 대해 야마자키 선수와 논의를 했습니다. 구단에서는, 순수하게 팬과 기쁨을 공유하고 싶은 의도에서의 연출·발신이라고 하는 인식을 야마자키 선수에게 설명했습니다”라며 “바우어 선수는 또 일본 문화에 부적절한 일을 하고 싶지 않아 구단과는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지 일본 방문 후 2군 등판 전부터 논의해 왔습니다. 게다가 구단도 서포트해, 팬 여러분이 기뻐할 수 있는 연출로서 생각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바우어는 지난 2월 14일 요코하마 입단을 깜짝 발표 했다.
폭행 문제로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문제아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