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가 추격의 솔로포를 뽑았다. 한화 외인 투수의 완벽했던 흐름을 깨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 4번타자 겸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삼성은 7회 1아웃까지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의 투구에 꽁꽁 묶였다. 그전까지 4회 강한울의 볼넷, 6회 호세 피렐라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게 전부였다. 원태인이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니 웃지 못했다.
막혀 있던 전날 만루포를 쐈던 강민호가 뚫었다. 강민호는 0-3으로 뒤진 7회 페냐의 146km 직구 3구를 그대로 쳐 홈런으로 만들었다. 1-3 추격. 강민호의 시즌 5호이자 이틀 연속 홈런 가동.
이 홈런으로 페냐의 노히트 행진은 깨졌고, 삼성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