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사냥 나서는 이강인, 발렌시아전 선발 출전…강등 경쟁에 비수 꽂나

이강인이 친정 사냥에 나선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리는 발렌시아 CF와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골키퍼 프레드락 라이코비치를 시작으로 마르틴 발리옌트, 데니스 하지카두니치, 호세 코페테, 파블로 마페오, 이드리수 바바, 다니 로드리게스, 티노 카데웨어, 아마스 은디아예,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이 친정 사냥에 나선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이 친정 사냥에 나선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은 유스 시절 포함 발렌시아와 오랜 시간 함께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새로운 비유럽 쿼터를 찾기 위해 이강인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결국 FA가 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손을 잡고 이제는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는 ‘위험한 남자’가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37경기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의 사실상 에이스로서 경기 전체를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이다.

반면 발렌시아는 현재 11승 7무 17패로 승점 40점을 기록 중이다. 강등권에 속해 있는 레알 바야돌리드와는 불과 2점차로 매 경기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마요르카는 비교적 여유롭다. 발렌시아와의 순위는 불과 한 계단 차이이지만 승점이 무려 4점차(44점)다.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

과연 이강인은 벼랑 끝에 몰린 친정을 밀어버릴 수 있을까.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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