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에서 150km를 기록한 LG 트윈스 수호신의 1군 등판이 임박했다.
현재 실전 감각 회복 등판 단계를 거치고 있는 고우석은 30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2023 퓨처스리그 경기 8회 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총 16구를 던졌고, LG 구단에 따르면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이제 고우석의 1군 복귀까지는 실전 1경기 등판만 남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30일 “고우석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 번 정도 더 등판하고 올라온다. 이상이 없다면 주말(3~4일) 경기에서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일 허리 근육통 진단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회복 단계에 이어 실전 감각 조율 단계를 거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이 첫 부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고 안전하게 지켜보려고 한다”면서 “백승현과 고우석만 와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 또 이정용까지만 오면 (완전체가) 된다”며 조만간 마운드 완전체 전력이 갖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고우석은 개인 한 시즌 최다인 42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WBC 대표팀 소집 당시 당한 부상과 부진 등으로 6경기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 6.35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좋은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다면 염 감독의 말대로 LG 불펜진의 강력함은 더해질 전망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