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구원투수 고우석·백승현의 4일 1군 동반 복귀가 확정됐다. LG 마운드 완전체가 임박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과 백승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부상 이후 재활을 마치고 컨디션 회복에 매진 중인 고우석과 백승현은 이날 퓨처스 고양전에서 나란히 1이닝씩을 순조롭게 소화했다.
고우석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백승현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일요일 경기(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쯤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복귀 소식을 밝혔다.
무엇보다 고우석의 복귀가 LG 입장에선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올 시즌 WBC 소집 기간 도중 당한 부상으로 시즌 첫 등판이 늦었던 고우석은 1일 허리 근육통 진단으로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꾸준히 재활 단계를 거쳐 한 달여 만에 등판하게 됐다.
현재 자리를 잡은 기존 필승조에 더해 고우석과 백승현의 합류로 가용 폭이 더 넓어졌다. 염 감독은 “6명 정도를 필승조에서 돌아가면서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지고 있는 경기에서도 쓸 수 있고 2점 차 까지는 쓰면서 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춰 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LG와 염 감독이 올 시즌 추구하는 ‘지키는 야구’가 더 탄력을 받게 될 것 같다는 게 고우석의 복귀를 둘러싼 희망론이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