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다” 서튼이 칭찬한 롯데 3R 출신 20세 외야수, 데뷔 첫 4번 출격…링거 맞은 전준우 선발 제외 [MK현장]

윤동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래리 서튼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잭 렉스(지명타자)-안치홍(2루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좌익수)-정훈(1루수)-박승욱(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수(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한현희.

윤동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선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동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선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눈에 띄는 부분은 윤동희의 4번 배치다. 윤동희가 4번 타자로 나서는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데뷔한 윤동희, 지난 시즌에는 6번 타순에만 배치됐다. 올 시즌에는 다양한 타순에 섰다. 1번, 2번, 5번, 6번, 7번, 8번, 9번에 섰다. 그러나 4번은 없었다.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올 시즌 윤동희는 타율 .292 30경기 26안타 6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 4월 23일 1군에 콜업된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5월 타율은 .333(54타수 18안타)에 달했다.

경기 전 만난 서튼 감독은 “노진혁, 전준우가 빠진 상황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봤다. 윤동희는 최근에 꾸준한 모습을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 강한 타구도 많이 만들어 내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날 5타수 4안타 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한 전준우는 선발에서 빠졌다.

서튼 감독은 “몸살 기운이 있다. 미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에 병원에 가 링거를 맞고 왔다”라며 “대타로 들어갈지는 훈련 끝나고 몸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3연패 탈출을 꿈꾸는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성(포수)-김호재(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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