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에게 맞은 마이애미 마스코트 응급실행

격투기 선수에게 맞는 일은 웬만하면 피해야한다. 그것이 계획된 공연이라 할지라도.

‘디 어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겟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파이널 4차전 도중 홈팀 마이애미 히트 마스코트 연기자가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실려간 사연은 이렇다. 이날 경기장에는 여러 유명인사들이 방문했는데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도 그중 한 명이었다. 맥그리거는 단순히 경기만 관람한 것이 아니라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 코트에 나와 마이애미 마스코트 버니와 짧은 코너를 진행했다.

맥그리거는 NBA 파이널 4차전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맥그리거는 NBA 파이널 4차전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이 코너는 맥그리거가 자신이 판매하는 스프레이형 진통제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

맥그리거의 주먹을 맞은 버니가 코트에 쓰러지는 장면이었는데 이 주먹에 맞은 마스코트 연기자가 실제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큰 부상은 아니었다는 것. 이 연기자는 진통제를 처방받은 뒤 귀가 조치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마스코트 의상에 복싱 글러브까지 끼고 있었음에도 이종격투기 선수의 주먹의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맥그리거는 지난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다. 2023년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원정팀 덴버가 108-95로 이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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