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침내 이겼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10연패를 마무리하며 35승 40패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3승 34패.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8회까지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피츠버그는 9회초 타선이 3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마무리 A.J. 퍽을 상대로 선두타자 조시 팔라시오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에 이어 더블 스틸이 나오며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 조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가 중전 안타를 때려 2-1로 뒤집었다. 이어 헨리 데이비스, 투쿠피타 마카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번 중견수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타선에서 분투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좌완 헤수스 루자도와 승부에서 두 차례 모두 타구 속도 99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를 쳤지만 타구를 띄우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내려갔다.
대신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회에는 닉 포르테스의 우중간 방면 뻗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냈다. 기대 타율 0.440의 타구를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우익수 헨리 데이비스도 5회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져가며 캐치하는 좋은 수비 보여줫다.
이날 새로 콜업된 유망주 닉 곤잘레스는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하며 빅리그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8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데이빗 베드나는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