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LB 개막전 성사’ 김하성 “기쁨과 행복 말로 표현 못해” 감격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성사에 김하성(27, 샌디에이고)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2024 시즌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을 발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사무국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방한하게 된 팀은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팀인 LA다저스와 함께 오는 2024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하성이 한국 서울에서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SNS 영상 캡처
김하성이 한국 서울에서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SNS 영상 캡처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의 공식 SNS의 영상을 통해 내년 열릴 개막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하성은 “안녕하세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이후 “제가 파드레스에 입단했을 때 우리 조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기회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라며 감격적인 개막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한 이후 “우리 팀 동료 스태프, 코치진들을 우리나라에 초대하고 이런 좋은 기회를 같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제게 너무 특별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팀과 함께하는 한국 개막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진=ⓒAFPBBNews = News1

한국 팬들에게도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란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비롯해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이 몸담았던 팀으로 한국에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
사진=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

또한 샌디에이고 역시 앞서 박찬호가 뛰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김하성이 활약하고 있다. 동시에 김하성이 이전 소속팀의 홈구장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는 점도 한국팬들과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다.

김하성 또한 “한국에서 파드레스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만나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막전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홉 번째로 미국 및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다. 가장 최근인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경기가 치러졌다. 아시아에선 일본과 호주에 이어 3번째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 경기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제공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제공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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