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에서 300홈런을 기록한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이 정식으로 프로선수가 됐다.
‘MLB.com’에서 유망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짐 칼리스 기자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케빈 심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3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앞서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9일 케빈을 비롯한 16명의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었다. 당시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금액이 공개된 것.
케빈은 지난주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에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다.
구단과 합의한 계약금 37만 5000달러는 148순위에 배당된 금액인 42만 1100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케빈은 샌디에이고대학에서 세 시즌동안 124경기 출전, 타율 0.285 출루율 0.381 장타율 0.523의 성적을 남겼다.
3학년 시즌이었던 2023년 38경기에서 타율 0.298 출루율 0.401 장타율 0.624 13홈런 4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칼리스는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파워가 주무기인 선수이다. 네 코너 포지션(1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 모두 소화 가능하며 KBO 슬러거 출신의 아들”이라며 그를 소개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