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8일 잠실 삼성전 선발투수로 낙점…제한 이닝은 “구위 및 상황 따라 판단할 것” [MK현장]

좌완 최승용(두산 베어스)이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8일 경기 선발투수로 최승용을 예고했다.

당초 이 자리는 우완 언더핸드 최원준의 자리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두산 최승용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두산 최승용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이 감독은 전날(4일) 최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며 “최원준은 허리가 좀 결려서 이번주까지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다음 등판 예정은 13일”이라면서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2군에서 한 명의 선발투수를 올릴 지, 불펜데이로 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내일(5일)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승엽 감독의 선택을 받은 투수는 좌완 최승용이었다.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20번으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까지 전천후로 63경기(111.2이닝)에 등판해 3승 7패 7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그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5경기(선발 12번)에서 2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특히 최승용은 전날(4일) 잠실 KT전에서도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이승엽 감독은 “(8일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2군에서 선발투수를 올려 볼까 하다가 최승용이 구위가 좋았다. 어제 던졌으니 오늘과 내일, (7일 월요일까지) 3일 휴식하고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최승용의 투구 수나 한계 이닝은 어디까지일까. 이 감독은 “최승용이 긴 이닝을 던질 지, 불펜데이로 갈지는 최승용의 구위 및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화요일(8일)은 최승용이 선발”이라고 강조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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