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중요한 순간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틴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마틴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NC가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출격해 상대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의 초구 143km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마틴의 시즌 12호포였다.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마틴의 이 홈런에 힘입은 NC는 초반 한화에 내준 흐름을 어느 정도 가져오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는 NC 새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의 KBO리그 데뷔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회초 문현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태너는 닉 윌리엄스를 1루수 병살타로 묶었으나, 후속타자 노시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은 그는 2회초에도 김태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진영(중견수 플라이)과 최재훈(3루수 땅볼), 김인환(삼진)을 차례로 범타로 잠재웠다. 3회초가 흐르고 있는 현재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