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그리고 남북 맞대결까지. 항저우에서 스토리 가득한 대전이 치러진다.
중국 및 필리핀 등 다수의 해외 매체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녀농구 조 편성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지난 7월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예 전력과 만나지 않는다. 현재 일본은 아시안게임 대비 엔트리를 따로 구성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와 카타르는 복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 NBA 리거 마퀴스 볼든이 버티고 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9월 26일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카타르, 30일 일본과 만난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북한과 대만, 태국과 C조에 편성됐다.
북한은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으로 함께 나선 바 있다. 당시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이 북한 소속으로 합류, 은메달을 함께 이뤄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9월 27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29일 북한, 10월 1일 대만과 조별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남녀농구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5년 전 대회에선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력 파악이 쉽지 않다. 준비 과정의 질도 우승 후보 중 가장 떨어진다. 그럼에도 목표는 다르지 않다.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녀농구 조 편성 결과
남자농구
A조_ 이란, 카자흐스탄, 사우디 아라비아, UAE
B조_ 중국, 레바논, 대만, 몽골
C조_ 요르단, 필리핀, 바레인, 태국
D조_ 일본,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카타르
여자농구
A조_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B조_ 일본, 필리핀, 카자흐스탄, 홍콩
C조_ 대한민국, 대만, 북한, 태국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