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팀도 워싱턴에 승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이날도 안타를 추가했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5.

팀은 7-6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68승 78패 기록했다. 워싱턴은 65승 81패.

배지환이 4회 득점 이후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배지환이 4회 득점 이후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슨 루틀레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8경기 연속 안타 기록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전 치른 루틀레지의 첫 상대 타자로 나와 빅리그의 무서움을 알려줬다. 이는 시작이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1회에만 6안타 몰아치며 4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 성공시켰다. 시즌 23호. 2009년 앤드류 맥커친이 신인으로 기록한 22도루를 뛰어넘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도 발생했다. 루틀레지가 포수 송구를 피하기 위해 고개를 숙였는데 하필 포수 드루 밀라스의 송구가 루틀레지의 머리를 강타했고, 공은 그대로 우측 외야까지 날아갔다. 배지환은 3루까지 갔고, 루틀레지는 등판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측 파울 폴 강타하는 투런 홈런 때리면서 함께 홈을 밟았다.

워싱턴 신인 루틀레지는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워싱턴 신인 루틀레지는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루틀레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이었다. 3 2/3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콜업돼 오프너 이후 등판한 피츠버그 신인 퀸 프리스터는 4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6회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레인 토마스에게 2루타, 도미닉 스미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실점이 늘어났다.

불펜이 열심히 일해줬다. 구원 등판한 라이언 보루키가 아웃 4개를 잡은데 이어 카르멘 마진스키, 콜린 홀더맨이 3이닝을 무피안타로 막았다.

9회 등판한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는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3루에 몰린데 이어 내야안타까지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만루 위기에서 아웃 2개를 잡아내며 가까스로 경기를 지켰다.

1사 만루에서 CJ 에이브람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34세이브.

배지환은 중견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7회 에이브람스의 우중간 방면 타구를 펜스앞까지 쫓아가 잡아냈다. 우익수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충돌할 뻔했으나 잘 피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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