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맞나?’ 인테르, 시즌 첫 밀란 더비서 5-1 승리→5연승…49년 만에 기록도 썼다

밀란 더비 5연승, 이 정도면 라이벌이 아니다.

인터 밀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 A 첫 밀란 더비에서 5-1 대승했다. 이로써 인테르는 밀란 더비서 5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인테르는 이로써 4연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밀란은 개막 3연승 마감, 밀란 더비에서 또 패하며 큰 상처를 안게 됐다.

밀란 더비 5연승, 이 정도면 라이벌이 아니다. 사진(밀란 이탈리아)=AFPBBNews=News1
밀란 더비 5연승, 이 정도면 라이벌이 아니다. 사진(밀란 이탈리아)=AFPBBNews=News1

인테르는 미키타리안의 선제골에 이어 튀랑의 득점으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후 레앙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프라테시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밀란에 5골을 넣었다.

밀란 더비서 한 팀이 5골을 넣은 가장 최근 경기는 1997-98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으로 당시 밀란이 인테르를 5-0으로 꺾은 바 있다.

인테르가 밀란을 상대로 5골을 넣은 건 197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5-1로 스코어 역시 같았다. 49년 전 일이다.

밀란 더비 4점차 승리도 오랜만에 나온 결과다. 2009-10시즌 인테르가 밀란을 상대로 4-0 승리한 이후 14년 만이다.

수십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밀란 더비에서 이 정도의 격차가 벌어진 건 오랜만이다. 그만큼 인테르에는 행복한, 밀란에는 끔찍한 하루였다.

무려 5골을 내준 마이크 메냥. 그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사진(밀란 이탈리아)=AFPBBNews=News1
무려 5골을 내준 마이크 메냥. 그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사진(밀란 이탈리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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