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승 타점’ SD, 콜로라도에 역전승...김하성은 복귀 임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뒤늦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늘리며 75승 78패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시카고 컵스와 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콜로라도는 56승 96패.

최지만은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선발 제외됐던 최지만은 7회말 대타로 투입돼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팀이 2-2로 맞선 1사 만루에서 저스틴 로렌스를 상대한 그는 타구 각도 22도, 타구 속도 106.8마일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외야로 날렸다.

상대 중견수 브렌튼 도일이 펜스에 몸을 던져가며 캐치, 안타가 되지는 못했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기에는 충분한 타구였다. 이 타구로 샌디에이고는 3-2로 역전했고 이날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됐다.

1-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의 볼넷 출루를 시작으로가렛 쿠퍼의 내야안타, 매튜 바텐의 번트 안타가 이어지며 베이스를 채웠다.

벤치의 판단도 적절했다. 브렛 설리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루이스 캄푸사노가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호세 아조카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이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복부 통증을 안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도 결장, 4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다.

경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희망적인 소식도 전해왔다. 파드레스 자체 중계 사이드라인 리포터 밥 스캔랜의 리포팅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늘 상태가 많이 호전돼 경기전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이날 경기 대타로 대기했으며 다음 경기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하던 파드레스 구단은 일단 근육 손상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 세스 루고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퀄리티 스타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콜로라도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6 1/3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콜로라도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5회초 루킹삼진을 당한 이후 판정에 항의하다 브라이언 나이트 주심에게 퇴장당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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