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환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민국 체조 대표팀의 신재환은 29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 센터 김나지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서 4위를 기록했다.
신재환은 1차 시기서 6.0점짜리 고난도 기술을 펼쳤으나 착지 실수,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로 인해 벌점을 적지 않게 받았고 결국 13.766점으로 마무리했다.
2차 시기에선 5.2점짜리 기술을 펼쳐 9.333점을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고 14.149점에 머물렀다.
신재환이 4위로 물러난 가운데 금메달 주인공은 일본의 다니가와 와타루가 됐다. 은메달은 올파티 마흐디, 동메달은 말레이시아의 무하마드 샤룰 아이미가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은 대한민국 체조에 역대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한 주인공이다. 그러나 공황 장애를 앓았고 이후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등 최악의 길을 걸었다.
재기의 무대가 될 것처럼 여겨진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4위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