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가 만리장성을 또 넘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대한민국은 전반 18분 홍현석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1-0 리드했다. 이후 중국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실을 맺은 건 전반 34분이다. 조영욱이 중국의 측면 수비를 무너뜨린 뒤 크로스, 송민규가 이를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이 2-0으로 리드한 결정적인 골. 중국은 무너진 수비로 인해 내부 분열이 일어나는 등 여러모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광연을 시작으로 박규현-이한범-박진섭-황재원-홍현석-백승호-송민규-고영준-안재준-조영욱이 선발 출전했다.
중국은 골키퍼 한지아치를 시작으로 왕전아오-황지아휘-주천제-리우양-아브라함-왕하이지안-장웨이-다이웨이준-타오창룽-탄롱이 선발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