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 김국찬 부활 선언! 현대모비스, KOGAS 꺾고 홈 개막전서 25점차 대승

김국찬이 부활을 선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87-6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슈터 김국찬(17점 3리바운드)이 뜨거운 3점슛 감각을 뽐냈다. 새 외국선수 케베 알루마(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역시 첫 경기를 잘 치렀다.

김국찬이 부활을 선언했다. 사진=KBL 제공
김국찬이 부활을 선언했다. 사진=KBL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29점 4리바운드)과 이대헌(14점 5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최약체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1쿼터는 경쾌했다. 경기 초반 벨란겔에게 실점이 많았으나 김태완이 맞불을 놓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점수차가 벌어진 건 김국찬의 3점포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연달아 림을 가르며 격차를 벌렸다. 이우석까지 가세한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5-21로 마쳤다.

2쿼터부터는 빅맨들이 빛났다. 장재석을 필두로 신민석이 보좌 역할을 해내며 한국가스공사의 약점 높이를 공략했다. 알루마까지 나선 현대모비스는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난조를 이용해 전반을 49-33으로 리드했다.

SJ 벨란겔은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없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스코어러 역할을 해냈다. 사진=KBL 제공
SJ 벨란겔은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없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스코어러 역할을 해냈다.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격차 유지에 집중했다. 김국찬이 1쿼터와 같이 2개의 3점슛을 더하며 최고의 컨디션임을 증명했다. 김동량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으나 서명진과 알루마가 스피드를 활용,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하며 71-51, 3쿼터를 20점차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더욱 여유가 넘쳤던 현대모비스다. 아예 외국선수를 제외한 채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이끌기도 했다. 이미 점수차는 컸고 4쿼터 시작 전부터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현대모비스는 서전을 어렵지 않게 승리로 장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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