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전보 간절한 김종민 감독 “박은지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 2R 중후반 정상화 전망” [MK현장]

주전 세터 이윤정이 빠진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첫 승전보가 간절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백업 세터 박은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한국도로공사는 10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개막전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다. 이어 19일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선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2연패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수원)=김근한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수원)=김근한 기자

주전 세터 이윤정의 부상 공백을 체감 중인 한국도로공사는 리그 2위에 있는 현대건설과 만만치 않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종민 감독은 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상대를 어떻게 막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팀부터 정비를 잘해야 한다. 주전 세터 이윤정이 돌아올 때까지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나타차 선수는 아웃사이더 히터 혹은 아포짓 가운데 어디에 활용할지 계속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이윤정 선수 대신 세터로 나가는 박은지 선수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코스 나가는 것과 볼 분배는 좋은데 아무래도 경험 부족으로 경기 운영이 미숙한 건 사실이다. 이윤정 선수가 돌아온다고 해도 다시 호흡을 맞추는 걸 감안해야 하면 2라운드 중후반쯤 팀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2승 1패 승점 7점으로 선두 흥국생명(3승 승점 8점)을 바짝 추격하는 현대건설은 모마, 양효진, 이다현 등 막강 라인업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15일 시즌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세트 스코어 3대 1 승)을 잡은 뒤 18일 흥국생명과 홈경기를 치러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석패했다. 현대건설은 21일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 승리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가 정상적으로 코트에 투입된다. 컨디션 조절을 다들 잘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부키리치) 타점이 높고 까다로운 느낌이다. 박정아 선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아시아쿼터 선수(나타차) 플레이를 보면 어느 정도 대응하는 답이 나올 듯싶다. 우리도 아시아쿼터 선수인 위파이를 활용하면서 모마 점유율이 낮아지고 기존 선수들의 체력 안배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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