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이변’ 최약체 KOGAS, 니콜슨-신승민 앞세워 워니 없는 SK 꺾어…LG는 2연승 행진

1라운드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접전 끝 96-94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서울 삼성과 함께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이날 전까지 개막 2연패를 당하며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라운드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사진=KBL 제공
1라운드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사진=KBL 제공

그러나 앤드류 니콜슨의 합류 이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SK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7점 5리바운드 1스틸, 신승민이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대헌 역시 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SK는 자밀 워니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김선형이 27점 8어시스트 2스틸, 허일영이 21점 5리바운드, 그리고 오재현이 20점을 기록했으나 오세근(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여전히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합류 효과를 제대로 느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93-94로 밀렸던 그들은 니콜슨이 리온 윌리엄스를 속이고 역전 위닝 3점포를 터뜨렸다. 니콜슨이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20점 10리바운드 4스틸, 저스틴 구탕이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여기에 이재도가 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사진=KBL 제공
LG는 단테 커닝햄이 20점 10리바운드 4스틸, 저스틴 구탕이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여기에 이재도가 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사진=KBL 제공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잠실실내체육관 경기에선 창원 LG가 삼성을 90-69로 크게 꺾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20점 10리바운드 4스틸, 저스틴 구탕이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여기에 이재도가 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이로써 LG는 개막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코피 코번(15점 11리바운드 2스틸)과 이스마엘 레인(16점 8리바운드) 외 국내선수들의 도움이 거의 없었다. 신인 조준희가 14분 44초 동안 10점을 기록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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